선크림, 안 바르면 손해! 종류부터 올바른 사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

햇볕이 강한 여름뿐 아니라 흐린 날, 겨울철에도 자외선은 피부에 침투한다. 피부 노화의 80%는 자외선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어떤 걸 써야 할지, 얼마나 자주 발라야 하는지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이 글에서는 선크림의 종류부터 효과적인 사용법까지,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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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크림, 왜 꼭 발라야 할까?

자외선은 UVA, UVB 두 종류가 있다.

•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 기미, 주근깨를 유발한다.
• UVB는 피부 표면을 공격해 홍조, 화상, 피부암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은 실내, 구름 낀 날에도 존재하므로 선크림은 매일 발라야 한다. “밖에 안 나가는데 굳이?” 하는 생각은 피부에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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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크림 종류, 화학적 vs 물리적 – 뭐가 다를까?

선크림은 크게 **화학적(유기 자외선 차단제)**과 **물리적(무기 자외선 차단제)**으로 나뉜다.

● 화학적(유기) 선크림

• 작용 원리: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바꾸어 방출
• 장점: 백탁 현상이 없고 가볍게 발림
• 단점: 민감한 피부엔 자극이 될 수 있음

추천 대상: 평소 화장하는 사람, 가벼운 제형을 선호하는 사람

● 물리적(무기) 선크림

• 작용 원리: 자외선을 피부 밖에서 반사
• 장점: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
• 단점: 백탁이 생기고, 발림성이 떨어질 수 있음

추천 대상: 어린이, 피부 트러블이 잦은 사람

요즘은 혼합형 제품도 많다. 두 장점을 절충해 만든 제품으로,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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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PF, PA 수치 진짜 중요한가?

제품 뒷면에 보면 SPF50+, PA++++ 같은 표시가 있다. 이 수치가 의미하는 건 다음과 같다.

• SPF (Sun Protection Factor)
  UVB 차단 지수. 숫자 1당 약 15~20분 차단.
  → SPF 50은 약 12~16시간 차단 (하지만 실제 효과는 이보다 짧다)
• PA (Protection Grade of UVA)
  UVA 차단 정도. +가 많을수록 강력.
  → PA+++: 강함 / PA++++: 매우 강함

실제로는 2~3시간마다 덧바르지 않으면 차단 효과는 급격히 떨어진다. 그래서 중요한 건 수치보다 자주 바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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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얼마나 자주, 어떻게 발라야 할까?

✔ 바르는 주기

• 기본은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기
•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했다면 즉시 다시 발라야 함

✔ 바르는 양

• 얼굴 전체 기준 500원 동전 크기 정도
• 너무 적게 바르면 차단 효과도 떨어진다

✔ 메이크업과 병행 시

• 메이크업 전에 바르고, 이후엔 선스틱이나 쿠션형 선크림으로 덧바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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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황별 추천 제품 유형

상황추천 선크림 유형

민감한 피부	물리적(무기) 선크림
야외 활동, 운동	워터프루프 + SPF50 이상 제품
출퇴근 등 일상 생활	혼합형, 가벼운 제형
화장하는 경우	화학적 + 메이크업과 궁합 좋은 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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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크림에 대한 오해

• "흐린 날은 안 발라도 된다?"
  → NO. 자외선은 구름을 뚫고 온다.
• "자외선 지수가 낮으면 생략해도 된다?"
  → NO. UVA는 연중 꾸준히 존재하고, 누적 손상이 크다.
• "한 번만 바르면 하루 종일 괜찮다?"
  → NO. 땀, 유분, 마찰로 쉽게 지워진다. 덧바르기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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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피부는 하루아침에 망가지지 않지만, 한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렵다

선크림은 피부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이다. 비싼 화장품을 사기 전에, 매일 적정량의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부터 들이자. 몇 달, 몇 년 뒤 거울을 봤을 때 그 차이는 분명히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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