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유명한 짬뽕 맛집 수타원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한참 자주 가다가, 올해는 처음 갔어요. 평소처럼 사람이 많긴 하던데, 맛은 어떨지 확인해봤습니다!
보통 중국집을 둘이서 먹으러가면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탕수육입니다. 둘이서 각자 한 그릇씩 먹고 탕수육을 먹으면 양이 좀 많은 경우가 있죠. 셋이나 넷이 먹으면 딱인데.
물론 양이 많은 분들은 오히려 각자 한그릇씩 먹고 탕수육을 나눠먹는게 더 좋을 수 있겠네요.
부천 수타원 메뉴
우선 세트 메뉴를 먼저 확인해볼게요. 탕수육과 짜장, 짬뽕을 고를 수 있는 세트 메뉴에요. 탕수육은 아무래도 작은 사이즈의 탕수육이겠죠? 양이 어떤지는 이따가 사진으로 확인해보세요. 세트 메뉴에 요금을 조금 추가해서 짜장면을 삼선짜장으로, 짬뽕을 해물짬뽕으로 바꿀 수 있으니 알고 가세요.
세트 메뉴 말고 다른 메뉴들도 살펴보세요. 사실 수타원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를 미리 말씀드리면, 바로 해물 짬뽕 입니다.
사실 처음 오셨고, 짜장 짬뽕이 고민되는 상황이라면 그냥 짬뽕이나 해물 짬뽕 주문하시면 됩니다.
요리 메뉴도 탕수육 이외에 깐풍기, 양장피, 유린기, 고추잡채 등 다양하게 있으니까 가족들끼리 오거나 모임을 하기에도 적당할 것 같아요.
주류 메뉴도 소주, 맥주 이외에 연태고량주, 공부가주와 같은 중국 주류 메뉴도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탕수육 짜장 짬뽕 세트 메뉴 후기
써둔대로 탕수육 짜장 짬뽕 세트를 먹었습니다. 해물짬뽕으로 바꿀까 하다가 그냥 짬뽕을 먹어봤ㅅ브니다. 그래도 그냥 짬뽕에도 기본적인 해물은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탕수육은 양이 엄청 많지는 않아요. 확실히 세트 메뉴에 들어간 탕수육이니까 미니 탕수육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맛은 확실히 괜찮아요. 미니 탕수육이라고 맛이 없거나 뭔가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양이 적어서 더 맛있게 느껴져요.
그 다음은 짜장면입니다. 사실 수타원의 장점 중 하나가 면이 수타라는 거에요. 근데 저는 수타면보다 좀 더 얇은 기계 면이 좋더라구요.
짜장면의 수타면이 좀 두껍다보면, 짜장 소스가 잘 스며들지 못하고 소스가 많은 경우에는 면을 들기도 무겁고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짬뽕입니다. 수타원 짬뽕은 여전히 맛있습니다. 그냥 수타원을 간다면 짬뽕을 드세요. 해물 짬뽕이나 그냥 짬뽕이나 그냥 짬뽕 맛있습니다. 국물 자체가 확실히 맛있어서 좋습니다.
여기까지, 부천 짬뽕 맛집 수타원 최근 후기였습니다!
2024.07.08 - [여행 이야기/국내맛집] - 역곡 국밥 원탑 복사골 한우 소머리국밥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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