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역곡 동네 맛집 온누리 돈까스 솔직후기 메뉴 추천

저렴한 가격에 음식은 맛있는 가성비 맛집이 몰려있는 부천 역곡. 그중에서도 돈까스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 온누리 돈까스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역곡 맛집을 격파하고 있는 중이라, 다른 역곡 맛집들도 많이 있으니 다른 맛집 후기 글도 읽어봐주세요~

온누리 돈까스 위치와 영업 시간

온누리 돈까스는 역곡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하는 곳에 있기 때문에, 시장을 지나서 인내심 있게 걸어가시면 돼요.

영업 시간

온누리 돈까스 영업 시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업을 하고, 오전 11시에 열어서 오후 3시에 닫습니다. 말 그대로 점심시간에만 장사를 하는거에요. 웬만한 맛집 아니고서야 점심에만 장사를 하는게 쉽지는 않죠? 그래서 참 신기했습니다. 돈까스는 그래도 저녁까지 해야하지 않나... 어떻게 점심에만 할까!! 손님이 그렇게 많은가?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당분간 점심장사만 한다고 써있긴 하지만, 거의 항상 점심 장사만 하시더라구요!

온누리 돈까스 메뉴와 분위기

다음은 메뉴입니다. 충격 받지 마세요.

온누리 돈까스 메뉴

정식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온누리 정식에는 돈까스, 치킨까스, 생선까스가 모두 나와요.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적당히 좀 먹는 성인 남자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너무 많아서 후회할 정도였어요. 다음부터는 까불지 말고 돈까스나 치킨까스를 주문해야겠습니다.

게다가, 콜라 사이다가 1000원인 거 보이시나요? 2024년에 음료를 천원에 팔다니 놀랍습니다.

온누리 돈까스 분위기

벽에는 액자가 붙어있네요. 뭔가 요리 강습회도 있고, 나름 요리에 철학이 있는 곳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온누리 돈까스 분위기

11시 오픈이라서 11시 맞춰서 왔는데, 이미 가게에 손님이 몇분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11시 30분정도에는 가게가 꽉 찼습니다. 토요일 점심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은 것 같아요. 평일에는 안와봐서 손님이 많은 지 모르겠네요.

언제 한번 평일 점심에 혼자 돈까스 먹으러 와봐야겠습니다.

온누리 정식

역시 돈까스 집의 근본은 스프죠. 저는 저 스프가 참 맛있었습니다. 아주 따끈따끈하고 알고 있는 그 맛. 한국 경양식 집에서 스프가 빠지면 정말 섭섭하죠. 깍두기도 맛있네요.

온누리 돈까스 스프

메인 메뉴인 온누리 정식이 등장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음료가 있는 냉장고 사진인데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815콜라에요. 사이다는 칠성사이다고 콜라는 815콜라입니다. 얼마만에 보는지, 아직 존재한다는 게 놀랍네요. 제가 알던거랑 캔의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어요.

온누리 돈까스 온누리정식

왼쪽부터 돈까스, 치킨까스, 생선까스 입니다. 돈까스랑 치킨까스는 양이 많고, 생선까스는 살짝 적은게 뭔가 황금비율 느낌이네요.

온누리 돈까스에서는 매콤한 양념 소스를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시중에 팔거나 많은 경양식 집에서 사용하는 돈까스 소스를 생각했다면 좀 다르니까 그건 좀 알고 가세요.

돈까스 양이 많아서 배가 고팠는데도 다 먹는데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양이 정말 많으니까, 먹는 양이 적은 여성분들은 그냥 돈까스나 치까스, 생선까스 주문하시는 게 좋아요. 남자 분들도 괜히 무리해서 정식 먹기 보다는 단일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부천 역곡 맛집 온누리 돈까스

음식을 다 먹고 11시 30분쯤 나갈라고 보니, 이미 식당이 가득 차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웨이팅이 길어서 엄청 기다린다거나, 줄을 서야한다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이번주 토요일 점심은 돈까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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