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예 욜루데니즈 여행을 하면서 3박을 했던 토노즈 비치 호텔(Tonoz Beach Hotel)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장점과 단점이 극명한 호텔이니까 혹시라도 욜루데니즈에서 숙박을 하길 원하는 분이 있다면 글을 잘 읽고 선택을 하세요!
한 줄로 요약하자면, 욜루데니즈 최고의 가성비 호텔입니다.
토노즈 비치 호텔 위치
Tonoz Beach Hotel은 욜루데니즈 시내의 가장 중심부이면서 해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액티비티인 드래곤 보트 투어, 패러글라이딩을 가기에도 적합한 장소에요. 보트 투어 장소까지는 걸어서 5분이 걸리지 않고, 패러글라이딩으로 유명한 그래비티 사무실 또한 걸어서 5분이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기에도 정말 가까운 거리이고, 비치에서 산책을 하고 달리기를 하기에도 적합한 위치에 있어요. 게다가 바로 앞에 식당도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어디든 손쉽게 이동을 할 수 있는게 최고의 장점입니다.
호텔 시설
저는 트윈 룸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둘이서 여행을 하면서 각자 다른 침대에서 편안하게 쉬기 위해서 트윈 룸을 선호했어요. 근데 방에 들어가보니까 더블 사이즈의 침대가 2개가 있어서 엄청 좋았습니다. 하나는 소파 침대 같이 생기긴 했는데, 매트는 그냥 일반 침대랑 똑같아서 좋았어요. 일반 호텔과 마찬가지로 테이블에는 커피 포트와 차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침대는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엄청 넓고 편했습니다. 침구도 별로 불만이 없었어요.
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 1박에 11만원도 안하는 가격이었는데, 이정도면 진짜 만족입니다. 둘이서 1인당 5.5만원에 1박에 이정도 수준이면 튀르키예에서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조식까지 포함된 가격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호텔 로비와 조식
로비의 모습과 가장 중요한 조식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로비에는 항상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이것저것 주변 여행에 관해 물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이름만 적으면 비치 타월을 빌려주기 때문에, 바다에 나갈 때에는 이름을 적고 비치 타월을 빌려가면 되기 때문에 정말 좋았어요. 바다 수영을 하게 된다면 수건을 어떻게 해야하지 항상 걱정이었는데,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조식은 1층에 위치한 테라스 식당에서 이루어져요. 제가 갔을 때에는 여름과 가을 사이의 날씨였기 때문에 야외에서 먹기 정말 좋았어요. 음식은 뷔페식이어서 가져다 먹고 싶은 음식을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서양식이기 때문에 빵과 야채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치즈와 햄이 종류별로 있었어요. 저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했고 빵도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디저트 메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쿠키와 케이크 종류도 많았는데 전 아침부터 단 음식을 잘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토마토와 복숭아, 파인애플을 포함한 각종 야채도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단백질을 원하는 분들은 계란이나 소시지를 먹으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오믈렛이나 계란후라이 같은 계란 요리를 주문할 수도 있었습니다. 1박에 11만원에 이정도 조식이면 정말 훌륭하죠.
사과잼, 딸기잼 등 종류별 잼이 있어서 빵에다가 발라 먹는 것도 좋았습니다. 사진을 잘 찍었는 지 모르겠지만, 꽤나 괜찮지 않나요?
호텔의 유일한 단점
이 호텔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바로.. 소음입니다! 사실 욜루데니즈 호텔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라고 생각돼요. 욜루데니즈는 저녁만 되면 클럽이나 파티 분위기로 크게 음악을 틀고 운영하는 술집이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토노즈 비치 호텔은 욜루데니즈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 소음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저 같은 경우에, 낮에 엄청 바쁘게 돌아다니고 아침 일찍 돌아다녀서 밤에 꿀잠을 자긴 했지만, 소음에 민감한 분이라면 이어플러그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조용한 방으로 배정을 해달라고 요청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머물렀던 방은 완전 도로를 맞대고 있는 방이었기 때문에 소음이 더 났던 것 같아요. 물론 잠을 잘 자는 편이라 꿀잠잤습니다.
욜루데니즈에서 할 것
욜루데니즈 시내는 사실 1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어요. 시내 보다는 액티비티, 어떤 여행을 하는 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욜루데니즈에서 3박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것을 했어요.
- 드래곤 보트 투어
- 패러글라이딩
- 그리스 로도스 당일치기 투어
이런 액티비티나 여행을 하다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3박 마지막 날이 아쉬울 지경이었답니다.
시간이 있다면 드래곤 보트 투어를 다녀온 영상 한번 봐주세요!
로도스 섬 당일치기 여행 영상도 있습니다.
물론 욜루데니즈 바다에서 뛰어놀도 패러글라이딩을 다녀온 영상도 있으니 한번 봐주세요!!
여기까지, 욜루데니즈 숙소 토노즈 비치 호텔 소개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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