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예에서 달라만 공항 버스 이동 방법과 시간표

페티예에서 이스탄불을 가기 위해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버스는 10시간 이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도 아끼고 체력도 아끼기 위해 훨씬 좋은 선택일거라 생각했어요. 비행기 가격도 10만원 수준이었기 때문에 비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페티예 시내에서 달라만 공항(DLM)까지 공항버스를 통해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위치, 시간표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주의사항도 있으니까 끝까지 읽어주세요.

페티예 시내 버스 터미널

우선 공항버스를 이용하기 위한 페티예 시내 버스 터미널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페티예에서도 가장 중심가에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어요. 어느 숙소에 머물더라도 여기로 이동하는 돌무쉬 하나는 있기 마련입니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KAMILKOK, HAVAS와 같은 몇개의 버스 회사를 보실 수 있어요. 여기서 공항에 도착하려는 시간이 가장 잘 맞는 공항버스를 타시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예약은 온라인으로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사람이 많거나 붐비지 않기 때문에 현장에서 예약을 하더라도 여유있었어요(평일 오후 기준). 

페티예 시내에서 달라만 공항버스 이동 방법과 시간표

 

버스 시간표

2024년 10월 18일 기준 버스 시간표 입니다. 페티예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요일별로 적혀있어요. 목요일, 금요일 그리고 일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이면 막차가 끊기니까 저녁에 버스를 타실 분들은 시간을 잘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버스는 대략 1시간에 1대, 낮에는 2~3시간에 1대씩 있으니까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버스 티켓 가격

제가 구매할 당시의 티켓 가격은 150리라(한화 6천원) 수준이었어요. 한 시간 정도 버스를 이동하는 것 치고는 엄청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관광지만 돌아다니다 보니까 식당이나 입장권 같은 음식이 비싸게 느껴졌는데, 확실히 현지 물가는 저렴한 것 같아요. 큰 마트를 가면 과자나 음료, 음식들이 저렴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할 것

혹시라도 저처럼 터미널에 미리 도착해서 시간이 붕 뜨게 되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로 옆에 큰 쇼핑몰이 있어요. 이름은 ERASTA FETHIYE 이라스타 페티예 입니다.

이 쇼핑몰에는 영화관과 카페, 그리고 의류 매장을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에 잠시 들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무려 스타벅스도 있으니 카페인 땡기시는 분들은 가시면 돼요.

 

 

이라스타 페티예 ERASTA FETHIYE 쇼핑몰의 스타벅스

 

정말 중요한 주의사항

 

정말 중요한 주의사항을 꼭 알려드릴게요. 페티예 공항 버스는 신기하게도 4시 버스가 4시에 출발하지 않습니다. 5분정도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늦어도 10분 전에는 미리 가서 앉아계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랑 같은 버스를 탄 외국인 여행객도 버스가 일찍 출발해서 달려와서 문을 두드리고 탑승을 했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늦게 가는 버스는 참 많이 봤는데, 일찍 가는 건 또 처음이네요.

 

아래 유튜브 링크를 들어가시면, 페티예에서 공항 버스를 타고 달라만 공항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아주 잠깐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NpAsbMjc9U?t=359

 

모두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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