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을 구경하고,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가게! Midyeci Ahmet 미디예 아흐멧 이라는 홍합밥 맛집이 있습니다. 무려 구글 리뷰가 18000개가 넘는 엄청 유명한 가게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평일 낮에 방문을 했는데, 어땠는지 후기 알려드릴게요.
가게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간판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midyeci ahmet 이라고 써있고, 대로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알아보기 쉬울 거에요. 가게에 들어가니 홍합밥 이외에 코크레치도 팔고 있더라구요. 코크레치는 한국의 곱창 요리라고 보시면 돼요. 별미니까 한번 쯤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메뉴 소개
메뉴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midye가 홍합밥이구요. 홍합밥은 매운 맛과 일반, 그리고 다른 소스를 뿌린 종류가 있어요. 그리고 다음 메뉴는 kokorec 코크레치인데요. 코크레치는 보통 빵 사이에 끼워서 먹습니다. 맛을 한번 보실거라면 normal 하고 작은 사이즈로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빵이 크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으려다가 금방 배가 불러질 수 있습니다.
홍합밥은 1개에 14리라 정도니까 한국돈으로 600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간단해요. 맛을 보시려면 매운맛 5개, 보통맛 5개, 소스 5개 이런 식으로 종류별로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홍합밥 먹는 방법
홍합밥은 손으로 먹는게 편해요. 가게에 비닐 장갑이 준비되어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터키에서는 레몬이 엄청 저렴한 것 같더라구요. 한국은 홍합보다 레몬이 더 비싸지 않나요? 그런데 레몬을 엄청 많이 공짜로 주기 때문에 홍합을 먹을 때 레몬을 엄청 뿌려먹으면 비린 맛을 없앨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살이 꽉 찬 홍합도 있지만, 살이 작고 껍데기만 큰 홍합도 있었어요. 어느정도의 뽑기 운이 있다는 건 감안해야합니다. 참고로, 제가 갔던 시간은 12시 정도였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어떤 이유에선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홍합밥이 좀 차가웠어요. 시간 대에 따라서 따뜻한 홍합밥을 먹을 수 있다고도 해요. 따뜻하게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가게에서 레몬 소다 음료가 있어서 먹었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어요. 혹시라도 방문할 계획이라면 레몬 소다를 먹는 걸 잊지 말고 꼭 주문하세요! 터키 음식이 약간 물리기도 하기 때문에 레몬 소다가 정말 필요할거에요.
아래 유튜브 링크를 들어가시면, 제가 이 가게에서 홍합밥을 먹는 모습을 찍어두었으니 한번 꼭 봐주세요~!
https://youtu.be/bz2uR99zi-w?t=206
2024.12.15 - [여행 이야기/해외여행] - 이스탄불 탁심 허니 카이막 맛집 Van Kahvalti Evi 추천
'여행 이야기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탄불 탁심 허니 카이막 맛집 Van Kahvalti Evi 추천 (2) | 2024.12.15 |
---|---|
페티예에서 달라만 공항 버스 이동 방법과 시간표 (1) | 2024.12.14 |
페티예 욜루데니즈 숙소 추천 Tonoz Beach Hotel (2) | 2024.12.12 |
신한 쏠 SOL 트래블 체크카드 튀르키예 현금 인출 방법 1분 정리 (1) | 2024.12.11 |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소금호수 Tuz Golu 여행 후기 (3) | 2024.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