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오마카세, 스시 하마야(Sushi Hamaya) 방문기

미스터 초밥왕의 도시 오타루.

바닷가에 있는 도시라서, 카이센동(해산물덮밥)과 스시가 참 유명하다.

실제로 거리를 다니다보면 해산물을 파는 가게가 많고, 수산시장도 크게 있다.

게다가, 퀄리티 높은 오마카세를 한국보다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해서 폭풍써치!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스시 하마야>를 예약해서 방문했다.

7월 9일 일요일 11시 30분로 예약을 했다. (급하게 예약하느라 전화 예약을 했다)

Sushi Hamaya · 2 Chome-10-3 Inaho, Otaru, Hokkaido 047-0032 일본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m

예약은 구글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Hot Pepper를 통해서 할 수 있고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Hot Pepper를 통한 예약은, 일주일 전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임박해서 예약을 하려면 전화를 해야 한다.

일본어를 못한다면 호텔 직원한테 부탁을 하는 것도 방법!

혹시라도 당일 방문을 하려 한다면 오픈런을 해야 한다.

11시 30분에 오픈하는데, 예약 없이 줄 선 팀 세 팀을 받았고 나머지는 예약 손님만 받았었다.

일요일이라 특히 줄 서는 사람이 있던 것 같고, 평일에 가면 좀 덜하지 않을까?

8피스~10피스 주문이 있고, 오마카세(13피스) 주문이 있다.

오마카세는 6000엔부터라고 하는데, 6000엔보다 좀 더 지불했던 기억...

그래도 싸다. 엔저 최고!

우니나 굴 등 몇 개 메뉴는 따로 주문을 할 수 있다.

이제 초밥의 사진을 공개할 차례!

요즘은 서울에서도 맛있는 초밥집을 가면 일본보다 더 괜찮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 오마카세 집을 간다면 가격이 정말 비쌈..

가성비를 생각하면 일본에서 오마카세를 먹는 게 훨씬 좋은 것 같다.

맛은 짱짱!

오마카세를 준비해 주시는 주방장이 한분인데, 우리 포함 손님이 7명 있다 보니 한 점 한 점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좀 급한 성격이라면 답답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맨 처음에 나온 오도로가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했고, 굴이 먹고 싶어서 굴도 따로 주문했다!

오사카의 구로몬 시장에서 먹었던 굴보다 훨씬 맛있었고 비리지도 않았음!!

구로몬 시장은 눈탱이었다..!!

언젠가 오타루를 다시 간다면 재방문 의사 있음!!

도리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