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 도착해서 첫 번째 일정은 에니와에 위한 삿포로맥주공장으로 가는 것!
공항에서 버스 안내 표지판을 열심히 따라가다 보면, 티켓을 뽑는 자동판매기가 나온다.
자동판매기 앞에 안내해 주시는 직원이 있어서, 치토세역을 가겠다고 하니 85번 버스로 안내해 주었다.
85번 시내버스를 타면 치토세역으로 갈 수 있고, 별도의 티켓팅 없이 내릴 때 요금을 내면 된다고 했다.
한번 더 기사님한테 치토세역으로 가는 걸 확인하고 탑승.
먼저 맥주공장을 가기에 앞서, 치토세역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보니까 구글 평가가 괜찮은 라멘집이 있어서 방문!
치토세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간다.
https://goo.gl/maps/CuCr7S4BHMqLMDLi8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는 한적한 시골 동네 치토세.
골목을 걷다 보면 갑작스럽게 가게가 나온다.
입구를 보면, 미소라멘 희정(키티)이라고 쓰여있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헬로키티로 엄청나게 도배되어 있는 가게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일단 날이 더웠기 때문에 맥주를 먼저 시켰다.
병맥주를 주문했더니 홋카이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 딱!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주 맛있는 삿포로 맥주!
(라멘을 먹고 몇 시간 후 삿포로 맥주 공장에서 시음을 했는데, 공장에서 먹는 맛과 가게에서 먹은 맛은 아주 똑같았음)
이어서 라멘이 준비되었다. 위는 매콤한 미소라멘이고, 아래는 일반 미소라멘 + 차슈 추가!
한국에서는 일본 라멘을 찾으면 돈코츠가 기본인데, 일본 현지는 지역마다 가게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라멘을 맛볼 수 있다.
여기 된장라멘은 국물도 맛있고, 면도 직접 만들어서 정말 맛있었음!
아래는 이 가게 라멘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번역기를 돌려서 읽어봤더니, 얼마나 재료에 신경을 썼고, 건강한 라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지 자세하게 적혀있다.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짐!!
혹시라도 누군가 치토세역의 라멘 맛집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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