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주로 먹는 보양식, 바쿠테.
한국 음식으로 치면.. 설렁탕과 갈비탕 느낌이다.
코타키나발루에도 유명한 바쿠테 집이 하나 있어서 방문했다!
신기하고 신비한 '신기 바쿠테' Sin Kee Bah Kut Teh.
코타키나발루에서 한국을 돌아오는 야간 비행기를 타기 전 마지막 식사로 먹었다!
https://goo.gl/maps/Bxnsq9MHhopH5Da57
한국에서 보쌈을 할 때 각종 몸에 좋은 요리를 넣고 함께 삶는 것과 비슷한 보양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어느 식당과 마찬가지로 둘이나 넷이서 가야 다양한 메뉴를 먹어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메뉴판은, 한자가 많이 쓰여 있다. 중국어를 할 줄 알면, 그냥 중국어로 주문해도 좋다.
메뉴를 못알아 보겠다고 어려워할 필요 없다.
영어 메뉴판이 준비되어있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기 때문에 사장님이 음식 메뉴를 추천해 준다.
우리가 주문한 건, 국물 있은 바쿠테랑, 건식? 바쿠테!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 남;;
바쿠테는 갈비탕 맛이고, 다른 건 간장양념갈비 맛이다.
둘 다 맛있음.
공깃밥도 시키면 바로 준다.
그리고 너무 기름지게 고기만 먹는 기분이어서, 야채를 볶은 메뉴도 하나 시켰다.
그것도 사장님한테 추천받아서 시킴..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정말 그럴 때 딱 맞는 음식이었다.
코타키나발루는 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하는데, 그럴 때 먹으면 정말 좋다. 비 오는 날 따끈한 국물 먹는 기분으로.. 크..
순식간에 바쿠테에 밥까지 뚝딱 해치웠다!
관광객 티를 팍팍 내면서, 가게에 음식 재료를 준비하는 모습을 찍었다.
음.. 보쌈 전문점의 모습? 아쉽게도 김치가 없다.
혹시라도 코타키나발루를 다시 간다면 꼭 가고 싶은 식당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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