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명동교자 본점을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게 10년도 넘었네요. 명동을 갈 일이 별로 없었기도 했고, 을지로를 가면 다른 맛집이 워낙 많아서 가지 못했습니다. 또 한 번 갈까 생각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평일 저녁에 시간이 돼서 아주 오랜만에 방문을 했고, 후기 알려드릴게요!
명동교자 본점 영업시간
명동교자 본점의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입니다.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 라스트 오더 : 오후 8시 30분
- 휴무일 : 설 당일, 추석 당일
명동교자 본점 웨이팅 방법
명동교자 본점을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안내문이 있습니다.
1인 고객과 2인 고객은 2층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3층은 3인 이상의 고객이 대기할 수 있는 곳이에요. 사실 평일 저녁에 방문을 했기 때문에 웨이팅이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많더라도, 1인고객은 입장이 좀 빠를 수 있어요. 혹시 여러 명이 같이 왔는데 웨이팅을 하기 싫고 따로 먹어도 상관없다면 2층을 이용하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 같아요.
명동교자는 2017년부터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등록되어있는 인증 맛집입니다. 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테니 더는 설명드리지 않을게요.
명동교자 메뉴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명동교자 칼국수입니다. 만두랑 비빔국수, 콩국수도 있어요. 게다가 만두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고 해요. 보통 둘이 오면 칼국수 2개에 만두 1개를 시키는 게 적당하다고 해요. 혼자서 칼국수 1개에 만두 1개를 시키고 남은 만두를 포장해 가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명동교자는 선물로 운영이되고 있어요. 손님이 많은 만큼 빠른 회전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운영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2인 좌석에 혼자 착석을 했습니다. 명동교자의 칼국수 가격은 11000원입니다.
명동교자 칼국수와 김치
주문한 음식이 5분도 안 돼서 바로 나왔습니다. 사방으로 깔려있는 밀가루 조각이 바로 교자(만두)입니다. 얇은 만두피가 쫙 퍼져있고, 그 안에 고기가 야무지게 들어있어요. 한입에 먹기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고기 고명이 많이 올라갔고, 국물도 진한 고기 국물 맛이었어요.
명동교자 김치는 배추김치입니다. 양념 퀄리티가 아주 좋아요. 특히, 마늘 향이 엄청납니다. 마늘과 고춧가루가 약간 씹히는 것 같은 식감이었어요. 마늘 향이 꽤나 심하기 때문에 마늘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듯. 아마 이 김치가 명동교자의 트레이드마크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먹다 보니 김치가 모자라서 김치를 더 달라고 직원분께 요청했습니다. 김치 더 달라고 하면 금방 가져다주시니까, 더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명동교자 칼국수 무료 사리 추가
1인 1 메뉴를 시켰다면, 무료 사리추가가 가능합니다. 한 그릇만 먹기에는 약간 양이 아쉬웠기 때문에, 사리 추가를 했어요.
사리추가는 처음 칼국수 양의 반정도 되는 것 같아요. 무료로 사리 추가를 해주니까, 양이 많으신 분들은 중간에 사리 추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있게 칼국수 사리 추가까지 야무지게 뚝딱 먹고서, 나갈 때 가게 내부 사진을 한번 더 찍어 보았습니다. 대기선이라고 빨갛게 표시를 해두었는데, 주말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손님이 아주 많아서 저렇게 해뒀나 봐요. 거의 공항 안내 같네요.
명동교자 본점 총평을 하자면 5점 만점에 4.5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해물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를 고기 칼국수보다 더 좋아합니다. 생각보다 면발이 엄청 쫄깃하지는 않았어요. 대신 교자와 고기 고명이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엄청 손님 많고 유명한 맛집인데 무료 사리추가에 가격도 11000원이면 나쁘지 않은 가성비라고 생각해요.
명동교자 본점을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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