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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여행

크로아티아 자외선 노출 후 바르는 애프터선 제품 소개

by 도리R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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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강력한 태양 자외선에 노출되실 거에요. 지중해의 햇빛은 한국의 여름과 다르게 정말 강력해서 살이 익어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텐데요!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모자를 쓰고, 양산을 들고다니면서 노력을 했지만 자외선 노출을 피할 수는 없더라구요.

크로아티아 자외선 노출 애프터선
크로아티아 자외선에 노출된 팔

결국 두브로브니크를 하루 돌아다니고서 팔이 아주 새빨갛게 익어버렸습니다. 시계를 찾고 있던 부분만 하얗게 남고 하루만에 저렇게 싹 타버렸네요.

피부에 따라 다르지만, 햇빛을 많이 받고 자외선 노출이 심하면 알레르기 처럼 간지럽거나 두드러기가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또 엄청 빨갛게 달구어 지는 경우도 있을거에요.

저도 비슷한 경우였기 때문에, 크로아티아 현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애프터선 제품 소개드려요.

크로아티아 자외선 노출 후 애프터선

크로아티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콘줌(KONZUM)이나 SPAR 등 다양한 마트에서 팔고 있는 제품이에요. NIVEA(니베아)에서 나온 선케어 제품인데, After sun sensitive 라고 적혀있어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대략 10유로 수준이라 한국 돈으로 15000원 정도 된다고 보시면 돼요. 물론 한국에도 알로에나 다양한 제품이 있겠지만, 현지에서 한국 제품을 구할 수 없으니까 빠르게 구매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자외선 노출 애프터선
크로아티아 자외선 노출 애프터선

제품 설명을 읽어보니 예민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바르면 좋다고 해요. 붉은 기운을 완화시켜주는 제품이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보통 햇빛에 노출되면 알로에를 바르는데, 이 제품에도 알로에 성분이 들어있고, 냄새가 심하지 않아 좋은 제품이에요. 그리고 붉은 기운이 빠르게 가라앉게 도와준다고 해요.

저는 확실히 좋은 효과를 봤어요. 우선 빨갛게 익은 팔과 다리에 먼저 발랐어요. 흡수도 금방 되고 끈적거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목 주변도 빨갛게 되어서 걱정이었는데 금방 가라 앉았어요.

크로아티아 약국 햇빛 가려움증 완화제

저와 함께한 가족은 좀 더 상황이 심했어요. 햇빛에 노출된 부분이 더 붉게 일어나고, 많이 간지러워서 못 견딜 정도였기 때문에 약국을 찾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심하게 붉어진 적이 없는데, 여름에 유럽 여행을 올 때마다 똑같은 증상이었기 때문에 확실히 유럽 지중해의 자외선이 한국보다 훨씬 강한 걸 알았어요.

프리모슈텐 약국
크로아티아 프리모슈텐에 위치한 약국

하루이틀은 애프터선 제품으로 버틸 수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다 보니 가려움증이 점점 더 심해졌어요. 크로아티아 프리모슈텐에 위치한 약국에 방문하여 자외선 노출을 많이 했고, 애프터선 제품을 발랐는데 개선이 없다고 했어요. 그리고 많이 간지럽다는 것도 말했더니 이 제품을 꺼내 주었어요.

크로아티아 약국 햇빛 가려움증 완화제

 

바르는 안티히스타민(항히스타민) 제품이었고, 가격은 9.5유로였습니다. 하루에 세 번만 바르라고 알려주셨어요. 약사 분께서 정말 친절하고 설명을 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가려운 증상은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자외선 노출을 하고 바를 수 있는 애프터선 제품과 약국 가려움증 완화제에 대해 설명해드렸어요. 양산, 선크림 꼭꼭 잘 챙겨가시고, 피부가 약한 분들은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 해보세요!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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