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에서 인천에서부터 직항으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가는 직항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했어요! 좌석은 불편하지 않았는지, 기내식과 좌석 선택 추천에 관해 정보 전달해드릴게요.
직항이긴 하지만, 중간에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 공항에서 기름을 보충하고 가요. 시간은 2시간 정도 더 길어지지만, 중간에 잠깐 몸을 풀고 쉬다갈 수 있다는 게 좋기도 했어요.
티웨이 자그레브 직항 좌석 선택과 크기
모바일 체크인은 비행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능해요. 물론 사전에 좌석을 구매할 수 있지만, 저가항공을 이용하면서 돈을 더 주고 자리를 고르는 게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24시간 전에 시간을 잘 맞춰서 모바일 체크인을 했습니다.
자그레브 직항으로 가는 TW505는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이에요. 그래서 양쪽 창가에 2개 자리, 가운데 4자리로 한 줄에 8자리입니다. 둘이서 비행기를 탄다면 양쪽 사이드 창가자리가 좋습니다. 중간 중간 밖을 보고 싶다면, 창가자리를 추천드려요.
저는 25G,H에 나란히 앉아서 편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었어요.
좌석 크기는 꽤 넉넉했어요. 기존 티웨이 다른 노선보다 장거리 비행이기 때문에, 좌석 앞뒤 간격이 더 넓다고 하더라구요. 키 180 성인 남자도 크게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등받이도 뒤로 넘어가기 때문에, 잠을 잘 때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특히, 10만원의 추가요금을 내면 프리미엄 좌석(비상구, 맨앞자리)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를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모니터가 별도로 없다는 거에요. 미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볼거리를 다운받아 가실 것을 추천드려요!
티웨이 자그레브 직항 TW505 기내식
다음으로 소개드릴 것은 기내식이에요! 기내식은 총 두번 제공됩니다. 처음 이륙 후에 한 번, 그리고 비슈케크에서 기름을 넣고 이륙할 때 한 번.
처음에 제공된 메뉴는 비빔밥과, 치킨메뉴 중에 고르는 것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비빔밥은 그냥 그랬어요. 소스가 있는 치킨 메뉴가 오히려 괜찮더라구요. 물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항공사보다는 살짝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두번째 메뉴는 불고기버섯죽, 에그소세지 중에 고르는거였어요. 확실히 에그 소세지가 맛있었어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살짝 밥이 부실하다고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기 전에 든든하게 식사를 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과자같은 간식을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면 비행을 하는 동안 덜 지루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자 음료를 돈주고 유료로 이용할 수는 있지만, 비행기에서 사먹는 음식은 꽤 비싸요..!
비슈케크 공항에서 할 것
중간 급유를 위해서 들르는 비슈케크 공항에서 뭘 하면 좋을 지 궁금해하실 분이 많을 것 같아요.
비슈케크 공항은 꽤 작은 공항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해요.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키르기스스탄의 기념품을 팔기 때문에 한시간 반 정도 주어지는 시간동안 구경하기 좋아요.
우선 환승여객 표찰을 처음에 나눠주고, 다시 비행기를 탈 때 반납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커피나 음료,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있어요. 키르기스스탄의 음식을 간단하게 체험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제가 음료를 샀던 상점은 마스터카드는 안되고 비자카드만 되길래 카드 찾느라 땀 좀 흘렸네요.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기념품들도 팔고 있어요. 온 김에 자석 하나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행기에 기름을 넣으면 바로 다시 탑승을 하게 돼요. 생각보다 기름도 빨리 넣고, 예정된 시간에 딱 맞춰서 출발하는 게 좋았어요.
면세점도 있습니다! 물이나 과자를 사서 다시 탑승을 하는 것도 좋아요. 카드도 됩니다!
여기까지, 티웨이 인천에서 자그레브 직항 비행기 TW505의 이것 저것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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