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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여행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 히타 왕복 6시간 총정리

by 도리R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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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3박 4일 머물면서 생각보다 할 게 없었는데, 근교 당일치기 할려고 찾아보니 히타를 가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히타는 후쿠오카에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고, 왕복 버스가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갈 수 있어요. 히타에는 관광 명소들이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구경하고 밥 먹는데 3시간~4시간. 왕복 교통 3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으로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 있어서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어요.

그러면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로 히타 여행하는 방법 총정리 해드릴게요!

  • 하카타 버스 터미널 출발
  • 히타 도착
  • 히타역 안내사무소 자전거 대여
  • 점심 식사
  • 구경할 것
  • 히타에서 하카타 터미널로 돌아오기

하카타역 출발 버스

우선 출발지는 하카타 버스 터미널 입니다. 하카타역과 가까이 있는데 건물은 따로 분리되어 있으니, 아래 구글 지도를 잘 보고 가시는 게 좋아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3층 승차장으로 이동을 하고, 티켓도 그곳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판기를 통해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출발 버스는 3층 승강장의 34번 승차장에서 탈 수 있습니다. 저는 화요일 오전에 방문을 했고, 10시 26분, 10시 58분 버스가 있어서 바로 탈 수 있는 10시 26분 버스를 탔어요. 버스는 좌석을 예약하는 게 아니고, 티켓을 구매한 다음에 줄을 서서 선착순으로 타는거기 때문에 일정이 빠듯한 분이라면 미리 줄을 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10시 6분에 버스 터미널에 도착을 했고, 10시 26분 버스를 탔습니다. 줄이 좀 길어보였는데, 그래도 다 탈 수 있더라구요.

하카타 터미널, 히타 가기 위한 34번 승차장

히타 버스 티켓 살 때 주의점

티켓을 사실 때 주의해야할 점은 바로 히타 후쿠오카 왕복 + 자전거 렌탈 무료 4시간 티켓을 사야한다는 것  입니다.

일반 티켓이랑 가격 차이는 100엔 정도 였는데, 자전거 렌탈이 붙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탈 예정이라면 꼭 이 티켓으로 구매하세요.

별도로 자전거 렌탈을 하는 경우에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해요!

후쿠오카 히타 왕복 버스 티켓 구매

그나마 다행인 건, 티켓팅을 하는 자판기 근처에 직원이 있기 때문에 쉽게 티켓팅을 할 수 있었다는 거에요.

후쿠오카 출발 히타 도착 시간

10시 26분에 하카타를 출발하는 버스는, 히타 터미널에 12시 10분에 도착하게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1시간 40분 정도 걸리네요. 교통 상황에 따라 약간 더 걸리거나, 덜 걸리 수 있어요.

후쿠오카 히타 버스 시간표

시간표 사진에서 博多(하카타), 日田(히타)를 찾으시면 됩니다. BT라고 써있는건 버스 터미널이에요.

히타역 관광 안내소 자전거 렌탈

히타 터미널과 히타 역은 완전 가까운 위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히타역 앞에 있는 관광 안내소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히타역 관광 안내소 자전거 렌탈

자전거 렌탈을 받기 위해서는, 후쿠오카 터미널에서 받은 자전거 렌탈 티켓을 보여줘야해요. 간단한 개인 정보를 적고 바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걸로 잘 빌려 타면 됩니다.

히타 점심 식사 장소

히타 점심은 관광 거리와 가까이에 있는 소노다(Sonoda)라는 야끼소바집을 갔습니다.

웨이팅이 좀 있을 수 있으니 점심시간이라면 서둘러 가시는 게 좋아요.

이 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돈부리, 짬뽕, 야끼소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돈부리가 제일 맛있었어요. 야끼소바는 면이 부드럽지 않고, 단단한 부분이 많으니 알고가세요!

히타 맛집 소노다 메뉴

나이든 주방장이 직접 요리를 하고, 때마침 주방 앞에 앉아서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주방 사진을 찍는 것도 허락해주셨어요.

히타 맛집 소노다 주방

 

둘이서 갔는데 많은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돈부리와 짬뽕, 야끼소바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맛있는 순서대로 적어보면 돈부리, 짬뽕, 야끼소바입니다. 특히 돈부리가 생긴건 저래도 정말 맛있어요.

히타 맛집 소노다 돈부리 짬뽕 야끼소바

히타에서 구경할 것

마메다마치 거리를 가면 대부분의 히타에서 구경해야 할 곳은 다 모여있습니다.

사케 양조장에서 생주 시음

사케 양조장 Kuncho를 가시면 생주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아요.

생주를 파는 양조장 (Kuncho)

생주를 파는 양조장이 이기 때문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은 방문해보세요. 게다가 여러가지 술을 시음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술이 약하고 자전거를 타야하기 때문에 냄새만 맡았어요.

히타 양조장

양조장에는 전통적으로 술을 만드는 공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구경하기에도 좋아요.

히타 간장에서 간장 아이스크림

간장아이스크림을 파는 유명한 히타 간장 상점도 있어요. 저는 관광객이 몰려오기 전에 빨리 들어가서 스시 간장을 구매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진하기 때문에, 물이랑 희석하는 비율을 잘 알아갖고 와야 한국에서 제대로 먹을 수 있어요.

히타 간장에서 간장 아이스크림

마메다마치 거리에서 실컷 구경을 하고 기념품을 사고 먹고 놀다 하다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갑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짧기 때문에 한 집을 오래 구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그러다 보면 마을이 끝나고, 그 다음부터는 시골길이 이어집니다.

완전 찐시골이에요. 아직 이것저것 관광을 위해서 개발을 하는지 집을 새로 짓기도 하고 크고작은 공사가 한창이었어요.

히타 시골길

히타 터미널에서 후쿠오카 하카타로

히타 구경을 실컷 했다면, 처음에 도착했던 히타 터미널로 이동을 해야해요. 물론 자전거는 바로 앞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 반납을 하고 터미널로 걸어오면 됩니다. 

아래는 후쿠오카 텐진, 하카타로 가는 버스 시간표에요.

히타 터미널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버스 시간표

평일에는 매 시간 10분에 돌아가는 버스가 있고, 오후 7시 10분이 마지막 버스니까 너무 늦게 돌아가면 안돼요.

조금 서둘러서 구경을 했다면 3시 10분 버스를 타고 돌아가면 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다면 4시 10분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게 적당할 것 같아요. 3시 10분에 타고 간다면, 퇴근 시간의 교통 정체도 피할 수 있어요.


3시 10분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에 돌아가면 대략 5시가 안되는 시간이에요. 저녁 식사는 다시 후쿠오카에서 맛집을 다니면 될 것 같네요!

여기까지, 후쿠오카 근교 히타로 당일치기 여행하는 방법에 대해 총정리해드렸습니다. 세부적인 일정은 개인 취향에 따라서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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